💸 원금 균등 분할 vs 원리금 균등 분할, 이자가 달라요
대출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상환 방식입니다. 대출을 어떻게 갚느냐에 따라 총이자액과 월 상환액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상환 방식으로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그리고 만기 일시 상환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원금 균등 분할과 원리금 균등 분할 방식은 대출을 갚아 나가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두 방식의 특징과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은 대출 원금을 대출 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으로 나누어 갚는 방식이에요. 즉, 대출 원금을 일정하게 나누고 거기에 이자를 추가하여 매달 상환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10년(120개월) 동안 연이율 3%로 빌렸다면,
- 원금은 매달 약 83만 3,333원(1억 원 ÷ 120개월)을 상환해야 하고,
- 이자는 남은 원금에 따라 매월 달라지며 점점 줄어들어요.

✅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장점
✔ 총이자 부담이 적어요. 원금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남은 대출 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자 부담도 점점 낮아져요.
✔ 후반부 상환 부담이 적어요.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이자가 줄어들어 매월 부담해야 할 금액이 줄어요.
❌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단점
✖ 초기 부담이 커요. 초반에는 남아 있는 원금이 많아 이자 부담도 크기 때문에 월 상환액이 높아요.
✖ 월 상환액이 변동돼요. 매달 내야 하는 금액이 달라져서 재정 계획을 세울 때 변동성을 감안해야 해요.
✅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은 대출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을 대출 기간 동안 매달 동일한 금액으로 나누어 갚는 방식입니다. 대출 초반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 원금 비중이 작지만, 점차 원금 상환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일정한 상환액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의 장점
✔ 매월 상환액이 일정해요. 매달 같은 금액을 갚기 때문에 재정 계획을 세우기 편해요.
✔ 대출 초기 부담이 적어요. 원금 균등 분할에 비해 초반 상환액이 낮아 부담이 덜해요.
❌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의 단점
✖ 총이자 부담이 커요. 원리금 균등 방식은 초반에 이자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이자를 내게 돼요.
✖ 대출 기간 내내 원금 부담이 일정해요. 원금 균등 분할 방식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원금 상환 부담이 크게 줄어들지 않아요.
🖐️ 만기 일시 상환은요?
만기 일시 상환은 대출 기간 동안 매월 이자만 납부하고, 만기가 되었을 때 전체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 장점: 대출금을 쓰는 동안 매월 부담해야 할 금액이 가장 적습니다.
❌ 단점: 만기일에 한꺼번에 원금을 갚아야 해서 큰 목돈이 필요하며 또한, 이자를 계속 내야 하므로 총이자액이 가장 많습니다.
✅원금 균등 vs 원리금 균등,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구분 | 원금 균등 | 원리금 균등 |
월 상환액 | 초반에 높고 점점 감소 | 일정 |
총이자액 | 낮음 | 높음 |
초기 부담 | 큼 | 적음 |
재정 계획 수립 | 변동성이 있음 | 안정적 |
-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 원금 균등 분할 상환
- 매월 일정한 상환액을 유지하고 싶다면? →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대출을 받을 때는 상환 방식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맞춰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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